커피란 일반적으로 커피 열매(커피체리)의 씨앗인 커피 콩, 혹은 그 씨앗을 볶은 뒤 갈아서 물에 우려내서 만드는 음료. CO+2Fe 커피나무의 열매, 열매 속의 씨앗, 그 씨앗을 박피·건조하여 만든 생두, 생두를 볶은 커피 원두, 원두를 분쇄한 커피가루, 가루에서 추출한 음료까지 광범위하게 '커피'라고 부르고 있다
커피 추출 방식
커피는 원두안의 잠재된 신맛, 단맛, 쓴맛, 바디감, 아로마, 플레이버 6가지 요소를 즐기는 음료이다.
모카 포트
가정용으로 에스프레소 머신을 대체하기 위해 개발된 주전자. 브루드 커피(Brewed Coffee)혹은 필터드 커피(Filtered Coffee), 혹은 푸어 오버(Pour-Over)라는 표현이 더 자주 쓰인다고 한다.
핸드 드립 Hand Drip
분쇄한 커피 빈을 거름망을 장치한 깔때기에 담고, 온수를 통과시켜 추출하는 커피.
브루드 커피(Brewed Coffee)혹은 필터드 커피(Filtered Coffee), 혹은 푸어 오버(Pour-Over)라는 표현이 더 자주 쓰인다고 한다. Drip coffee/Filtered coffee/Pour-over coffee
콜드 브루 커피 (Cold Brew Coffee)
특이하게 찬 물을 사용하여 오랜 시간에 걸쳐 커피액을 추출해 낸다. 찬물에 분쇄된 원두를 오랜 시간 담궈두는 침출식. 분쇄한 원두에 차가운 물을 긴 시간 동안 조금씩 떨어뜨려 서서히 커피액을 추출하는 점적식으로 나눠진다.
프렌치 프레스
비커와 거름망이 달린 뚜껑으로 구성되어 있는 기구에 커피나 차잎을 넣고 물을 부어 추출한다. 침출식 더치 커피와 다른 점은 뜨거운 물을 써 몇 분 이내에 추출한다는 것. 커피 전문점에서 커피를 추출할 목적으로는 보기 드물어도 차를 우려낼 때는 자주 쓰인다.
진공흡입식 Vacuum Coffee
호리병 모양의 유리기구를 사용하여 증기압과 진공흡입원리를 이용하여 커피를 추출하는 방식이다.
통칭 사이폰(Syphon) 커피라고도 한다.
베트남 핀
핀이라는 특유의 드립 기구로 커피를 추출하는 방식이다.보통 이렇게 추출한 커피를 연유에 섞어서 마신다고 한다. 이를 카페 쓰어(Caphe Sua)라고 하며 열대기후의 특성상 일반적으로 아이스로 먹을 땐 쓰어다(Suada)라고 하며 핫으로 마시면 쓰어농(Sua nong)이라고 부른다. 원래는 프랑스식 방법이었는데, 오히려 프랑스에서는 사라지고 한때 식민지였던 베트남에서 살아남은 방식이라고 한다.
Coffee percolator
끓는 물을 커피가루에 순환시켜서 우려내는 방식이다. 달임식 커피와 드립 커피의 중간 정도 되는 방식. 방식 자체는 진공흡입식과 모카포트와 비슷하다. 일단 커피 바스켓 부분에 커피 가루를 채워넣고 아래 부분에 물을 넣고 끓이면 중간의 대롱으로 물이 빨려 올라가 커피 바스켓 부분으로 들어가게 된다. 이후 물은 커피 가루를 지나서 바스켓 아래부분의 미세한 구멍을 통해 다시 내려오며, 계속 끓이면 이 과정이 반복되면서 커피가 점점 더 진해지게 된다.불 위에만 올려놓으면 자동적으로 커피가 만들어지므로, 주로 캠핑 용품으로 모닥불 위에 올려놓고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미국 쪽에서는 상당히 메이저한 기구이다.
에어로프레스
주사기같이 생긴 기구에 커피와 뜨거운 물을 넣고 커피를 추출한 뒤 힘으로 눌러서 추출하는 방법이다. 에스프레소와 드립커피의 중간 느낌을 낼 수 있고, 추출 자체에도 다양한 변수가 많아서 최근 뜨고 있는 커피 추출 도구.
터키식 커피 / Turkish coffee
터키 커피 추출 도구 제즈베(Cezve)로 커피를 달여내는 방식. 매우 오래된 전통적인 방식
에스프레소
머신을 써서 고온, 고압으로 단시간에 추출하는 방식.
에스프레소머신을 이용한 여러종류의 추출 타입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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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피오 Doppio
에스프레소 2샷을 한 잔에 담은 메뉴다. ‘더블샷’이라고도 부르며 40~60ml의 에스프레소를
제공한다.진하게 마시고 싶을 때, 커피의 여운을 깊게 느끼고 싶을 때 도피오를 주문하면 딱이다.
리스트레토 Ristretto
에스프레소를 짧게 추출한 것으로, 15~20초간 15~20ml를 추출한다. 25~30초간 15~20ml가 추출되는 오버 추출과는 다른 것이니 주의한다. 리스트레토 한 잔으로도 커피가 가진 다양한 맛을 충분히 맛볼 수가 있다. 작지만 강렬한 리스트레토는 풍부한 향미와 뛰어난 단맛이 나며, 에스프레소보다 진해 여운이 입안에 오래 남는다.
룽고 Lungo
에스프레소를 길게 추출한 것으로 35~40초간 35~40ml를 추출한다. 에스프레소를 추출할 때 커피가 가지고 있는 성분들은 대부분 처음에 추출되기 때문에 이후에는 조금 싱거운 맛이 추출된다. 약간 씁쓸하며 뒤에 추출되는 싱거움과 섞여 바디감은 약하다. 아메리카노를 마시기에는 배가 부르거나 에스프레소가 너무 진해서 싫을 때 룽고 한 잔이면 입가심이 충분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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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의 맛과 향을 표현하는 단어들
1. Acidity (신맛)
주로 고급 아라비카 커피에서 나타나는 대표적인 맛으로 신맛이라고 하며 새콤한 맛.
2. After taste (후미)
커피를 마신 뒤 입안에 지속되는 커피의 맛과 향.
3. Aroma (아로마)
커피원두에서 풍겨지는 향기와 추출된 커피에서 풍겨지는 향기.
4. Bitter (쓴맛)
기본적으로 쓴맛을 의미하며 로스팅이 강하게 배전될수록 bitter가 강조된다.
5. Carbony (탄맛)
강한 로스팅을 한 커피에서 느껴지는 맛.
6. Delicate (감미로운맛)
혀 끝에서 살짝 감지할 수 있는 민감한 맛.
7. Flat (빈약한 맛)
맛과 향이 느껴지지 않으며 특징이 없는 맛.
8. Fruity (과실향)
신선한 커피에서 느낄 수 있으며 약하게 배전되었을 때 느낄 수 있는 과실 향.
9. Grassy (풀냄새)
주로 오래 묵은 생두에서 나타나며 풀향을 머금고 있다.
10. Mellow (달콤한 맛)
달콤함이 입안을 부드럽게 감싸는 느낌.
11. Mild (부드러운 맛)
신맛, 단맛, 쓴맛의 어떤 특성도 넘치거나 부족하지 않은 상태일 때 쓰는 표현.
12. Musty (묵은 냄새)
곰팡이 냄새처럼 묵은 내가 날 때 쓰이며 생두의 보관상태가 좋지 않을 경우 나타난다.
13. Nutty (고소한 냄새)
커피를 삼킬 때의 고소한 향이며 볶은 땅콩과 같은 견과류를 떠올리게 하는 향.
14. Neutral (중성적인 맛)
특별히 강하지도 약하지도 않은 중성적인 맛. 주로 블렌딩 커피의 베이스로 쓰인다.
15. Rich (풍부한 느낌)
커피의 맛과 향 그리고 후미가 풍부하게 감지될 때의 느낌.
16. Rough (떫은 맛)
주로 짠맛을 의미하기도 하며 혀를 바싹 말리는 느낌.
17. Soft (매끄러운 맛)
rough와는 반대되는 느낌이며 혀를 자극하지 않고 부드러운 느낌.
18. Sour (시큼한 맛)
acidity과는 다른 개념의 신맛으로 신맛이 강한 원두끼리 블랜딩 하였을 때 느껴지는 맛.
19. Spicy (향신료 냄새)
강하고 자극적인 맛으로 후추, 생강 등의 맛으로 나타난다.
20. Thin (연한 맛)
너무 연하게 추출되어 씁쓸함과 텁텁함도 적은 커피.
21. Winey (와인 맛)
레드와인을 연상시키며 부드러운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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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 있고
술 있고
의식酒 해결!
주류라는 취미, 일상, 문화
주류탐험가의 천일야화
酒류와 비酒류에 이야기를 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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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ainstream-exploorer.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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