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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과 기술 그리고 예술 - Mix & Match

재능과 예술에 대한 이중적인 시선

by 주류탐험가 - Moonshine walker 2024. 5. 25.

 

삶을 유지하는 수단과
삶의 목표가 되는 수단

재능과 예술에 대한 이중적인 시선
돈과 꿈에 대한 작은 바램과 커다란 목표

세상에는 명확하고 구체적인 것들도 존재하지만
예술이나 재능같은 형이상학적 가치는 
언제나 계산이 복잡해진다

무형적인 가치는 어떤 기준으로 
어떻게 계산되어야 하는가

책임없는 쾌락
수요없는 공급에서 
시작되는 예술

예술가의 재능으로 만든
예술작품이 자본을 만나
상품이 되면서 문제는 시작된다

 

너의 예술을 알아본 나의 안목덕에 성공했으니 나한테 감사해야겠지?

재능을 펼칠수 있는 무대를 제공해줬으니 돈은 조금만 받아도 되지?

이거 너한테는 쉽고 간단한 거잖아 그러니 공짜로 좀 해줘

 

이런 분야에서는
법이 작동하지 않고
상식이 적용되지 않아
늘 곤란하다..

최고를 선택 해야하는가?
최선을 선택 해야하는가?
최악을 피하기 위해 차선을 선택해야하는가?

문화 기술의 발전을 막는 관행
소명의식 - 재능 기부

재능은 기부하는게 아니다 
재능으로 돈을 벌고
번 돈을 기부해야하는 것이다

재능으로 기부하기 시작하면
재능으로 돈 벌수 있는 길이 막히기 때문에
부모님이 돈 없고 재능만 갖고 있는 사람들은
그 분야를 떠날 수 밖에 없다

취직과 직업
이렇게 살려고 노력한 것이 아닌데?
입사와 함께 생각하는 퇴사
높은 급여만큼 감당해야하는 대가

먹고사는 일상과 현실에서
재능이란 무엇을 상징하는가?
재능을 선택하는 자유를 보장받는가?
재능을 포기하면 현실을 보장받는가?

재능이 없다면 다른일을 하면 안되는가?
재능있는 분야에서 성공을 할수 없으면 무엇이 없는 것일까?
재능과 직업은 같아야 하는가?

충분히 예술적이지도 않고
충분히 대중적이지도 않은
애매한 경계의 재능은 어디로 가야할까?

 

재능의 유무보다 먹고 사는 것 
생존을 위해서 환경에 순응하는 
선택지 밖에 존재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세상에 손해보고 싶은 사람은 없다

각자가 처한 환경에서 시스템적으로 
생존에 가장 유리한 직종에 종사한 결과가
현재의 상황이다..

똑같이 취업을 해도 
임금격차와 복지혜택의 차이 때문에
대기업과 공기업 그리고 중소기업은
서로 다른 형태의 불만을 가지게 된다

대기업에 근무해도 오래버티기 힘들다는 불안감
공무원으로 근무하면 자율성이 사라지는 답답함
적은 봉급으로 아무것도 할수 없다는 허탈감만
가득한 중소기업 근무자

자영업을 한다고 해도 계급의 벽은 높다

작은 소상공인은 규모의 경제에 차이를 느껴며 절규하고
규모의 경제를 만들기 위해 투자를 받은 기업의 대표는
투자자의 의지에 휘둘리며 자유를 속박당한다
대기업이 되더라도 이제는 달라진 덩치 때문에
기업을 유지하는 비용조차 간단하지 않아 끊임없이
매출을 만들지 않으면 한순간에 없어질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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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 있고
술 있고
의식酒 해결!

주류라는 취미, 일상, 문화

주류탐험가의 천일야화
酒류와 비酒류에 이야기를 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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