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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4

250122 금일의 파주문월 - 기묘한 요식업의 세계 기술이 있어야 창업을 하고 자본이 있어야 장사를 하고 아이디어가 있어야 사업을 한다? 요식업자가 짊어 져야 할 무거운 것들에 대하여.. 삶은 한없이 기구한 것이었다. 서러웠고 외로웠으며 지독했고 악착같았다. 어떻게 생겨먹은 인생인지, 사업도 그랬다. 아무도 말하지 않는 요식업의 불편한 뒷이야기 자영업자들이 겪는 심리적 부담과 우울함. 사람들이 오해하고 있는 요식업의 현실.. 요식업자를 향한 소비자의 순박하고 잔혹한 질문 술 한잔에서 위스키를 거쳐 술값까지 가는 빌드업 해명과 설명을 듣고 결국 장사꾼이네 라며 돌아오는 경멸 할말은 많지만 말을 할수록 구차해지는 느낌.. 돈과 꿈에 대하여 돈을 많이 벌면 월세도 많이 내야.. 제2의 세금같은 자릿세.. 인구감소 / 회식감소 / 소비감소  구조조정 / 수출감소.. 2025. 2. 7.
여행이란.. 인생이란.. 위 글에 들어있는 정보들 중 정확한 사실이 아닌 필자 개인적인 생각이나 견해가 다 수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인생이란 무엇일까.. 여행이란 무엇일까..? ​누군가 내게 묻는다면, 잊어야 할 일을 잊는 법, 잊지 말아야 할 일을 잊지 않는 법 가운데 하나라고 대답할 것이다.. 아마도.. 내게 여행이란, 지금 살고 있는 모습 그대로 일상을 걷는 것이다. 단지 그 배경이 낯선 땅이라는 점만 달라질 뿐이다. 도시는 기억의 집합이자 사람을 담는 그릇이다. 도시는 워낙 공허하고 쓸쓸해서 조그마한 친절에도 사람의 마음이 흔들린다. 애정이 결핍된 자들이 모여서 사는 도시에는 특히 호의를 호감으로 착각하고 인류애를 사랑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흔하다. 목이 마르고 배가 고픈 것처럼 쉽사리 채워지지 않는 외로움 때문에 오.. 2023. 7. 22.
이제는 사라진 어느 낭만적이었던 바텐더의 맹세 위 글에 들어있는 정보들 중 정확한 사실이 아닌 필자 개인적인 생각이나 견해가 다 수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밤이 깊어지면서, 나의 업무가 시작되었으니 이는 별빛이 내리는 새벽의 아침까지 계속되리라. ​ 나는 권위와 영광을 탐하지 않고, 카운터에서 살고 죽으리라. ​ 나는 청춘 속의 등불이며, 낭만 위의 안내자이니라. ​ 고독을 물리치는 희망이고, 좌절을 몰아낼 여명이니라. ​ 낭만을 알리는 나팔이며, 감성의 영역을 수호하는 방패이니라. ​ 내 삶과 명예로써 카운터에 맹세하리라.. 오늘 밤과 앞으로 다가올 모든 밤 동안.. ​ 2023. 7. 21.
바텐더와 칵테일 위 글에 들어있는 정보들 중 정확한 사실이 아닌 필자 개인적인 생각이나 견해가 다 수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 어떤 칵테일을 왜 만드는지 자신이 어떤 바텐더인지 어떤 바텐더가 되고 싶은지 모른다.. 사람들은 말로 배운 것은 기억하지 못한다 ​고민, 방황 자신의 피를 흘려가며 생각해 낸 것만이 몸에 익는 법이다.. 사실 모든 칵테일에는 손님의 인생을 살짝 바꿀 수 있는 마법이 숨겨져 있다 ​Bar에는 싼술도 비싼 술도 없다. 모두 필요한 한병일 뿐이다. 칵테일이란 간단해 보일수록 실은 더 어렵다. 만드는 방법이 심플하면 심플한 만큼 눈속임이 통하지 않는다 모두가 말하는 칵테일의 왕이라고 말하는 마티니라는 칵테일은 바텐더가 처음으로 멈춰 서서 그 앞에서 생각하는 칵테일이다 혹시 .. 2023. 7.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