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키4 酒여 내 잔을 술로 채우소서.. 위 글에 들어있는 정보들 중 정확한 사실이 아닌 필자 개인적인 생각이나 견해가 다 수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酒여 내 무엇을 마시리이까 겨울이 원수처럼 나를 쫓고 밤이 나를 혼자로 만드는 중 길을 잃은 자가 되었나니 酒님 앞에 그가 간절함을 호소하니 이는 그가 지치고 추위가 그의 몸을 괴롭힘이니라 두려워하지 말지어다. 너의 간구함이 들린지라 酒님께서 이르시되 술을 마시라 이에 그가 목이 마름에 칵테일 바에 당도하더라. 젊은 주인이 카운터에 나와 그를 맞으니 그가 주인에게 가로되 내게 술한잔을 달라 주인이 묻되 무슨 술을 주리이까 하니 그가 위스키 한 잔 내어주면 감사하리다 주문하니라 또한 주인이 이르되 온더 락이 필요하리까 하니 내 니트로 먹고가리다 하니라. 이는 손님의 노래라 칵테일 바여 내게.. 2023. 7. 21. 위스키를 먹는다 위 글에 들어있는 정보들 중 정확한 사실이 아닌 필자 개인적인 생각이나 견해가 다 수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위스키를 먹는다 오크통의 일부를 먹는다 보리안에 눈부신 햇살을 먹는다 보리를 더 푸르게 하던 장맛비를 먹는다 보리를 흔들던 소슬바람을 먹는다 보리를 감싸던 눈송이를 먹는다 보리 위를 지나던 벌레의 기억을 먹는다 오크통에서 울던 요정소리를 먹는다 오크통 원액를 먹는다 보리를 가꾼 사람의 땀방울을 먹는다 보리를 연구한 식물학자의 지식을 먹는다 증류소집 딸이 바라보던 하늘을 먹는다 위스키에 수액을 공급하던 보리 가지를 먹는다 위스키의 세월, 오크통 나이테를 먹는다 보리를 지탱해 온 오크통 뿌리를 먹는다 보리의 씨앗을 먹는다 오크통의 자양분 흙을 먹는다 오크통의 흙을 붙잡고 있는 지구의 중력을 먹는다.. 2023. 7. 21. 위스키의 도수란..? 위 글에 들어있는 정보들 중 정확한 사실이 아닌 필자 개인적인 생각이나 견해가 다 수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한번쯤 생각할 만한 위스키 알코올 40도의 의미 위스키를 즐기는 사람들이 40도의 위스키라고 하면 생각보다 인식이 좋지 못하다.. 왜일까? 도수가 높은것이 무조건 좋은 술이라는 인식은 어떻게 생겨난 것일까? 40도는 위스키 품질에 대한 마지노선으로 많이 생각되는데.. 시간이 지나서 위스키의 도수는 다른 의미도 있다는 것을 알리고자 작성하게 되었다 증류주들은 왜 알코올 도수가 40도 전후일까.. 시작의 배경은 세계1차 대전에서 비롯된다 유럽에서 전쟁을 하면서 군인에게 여러 가지 전쟁에 필요한 보급물자가 필요한 상황이었는데 수요를 감당하기 힘들어진 상황에 술에 물을 타서 도수를 낮추고 양을 늘려.. 2023. 7. 14. 뭣이 중헌디? 위 글에 들어있는 정보들 중 정확한 사실이 아닌 필자 개인적인 생각이나 견해가 다 수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가진 술에 대한 오해? 누군가 제대로 된 술은 기본적으로 다른 무언가와 섞지 않는 법이라고 말하며 보드카나 진은 술로서의 문화의 향기가 없고 그저 공업적인 제품이라고 이야기한다 칵테일은 술맛을 속이는 음료라고도 한다. 이것이 과연 정답일까? 모든 술에 각자의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자신에 맞는 음용법을 찾지 못했기 때문에 많은 종류의 술을 즐기는 법을 찾는 것 또한 하나의 재미이자 취미가 되면 좋다고 생각한다 양조주라면 와인 증류주라면 위스키가 아니라면 술이 아니다라고 차별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런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가격과 숙성의 시간의 차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 2023. 7.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