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조용해지는 도시의 새벽
가장 어두운 밤
분위기는 모르겠고 위기다.
슬프다
애정을 가지고 있던 자리마다
모두 폐허가 되어가고 있다
따뜻한 온기를 나누던 공간들
대부분 현실과 시대에 상황에 따라
대부분 사라져가고 있다
밤이 되어 저녁 퇴근시간 즈음이 되면
눈에 보이지 않는 풍경들 속에서도
시간의 주름들이 보인다 그리고 생각한다.
눈에 보일 리 없는 것들이 눈에 보이고,
귀에 들릴 리 없는 것들이 들리기 시작하면,
곧 어른의 시간이 작동하기 시작한다는 것을..
가끔 지혜로운 주당들은
밖을 나가 거리를 걸으며
술집의 풍경을 보면서
시대를 느끼며
사회를 흐름을 읽을 수 있다.
트렌드는 지역의 삶과
사람들의 일상의 영향력과
밀접한 관계성을 가지게 된다.
삶을 유지하는 수단과
삶의 목표가 되는 수단
생존에 대한 문제는
제로섬 게임이 되어가고 있다
활력을 잃어가는 사람들
열정이 식어버린 청년들
많은 사람들의 욕망과 신뢰를
바탕으로 무너지지 않을 것 같던
부동산 시장이 흔들리고
의,식,주 라는 생존에 가장 가까운
핵심 기반 산업에 효율성을 제외한
모든 행위들을 움츠러 들어 가는
상황으로 움직인다.
무엇이 성공인가..
어느 쪽이 발전인가..
과거의 대한 후회
현재에 마주한 모순
미래를 향한 욕망
지난시간 한국은
시간이 지나면 바뀌는 것들만 존재해 왔다
기술의 발전과 새로운 제품이 증가하면서
효율성이 증가 했지만
오랜시간을 견디는 기술과 상징 그리고 상품과 서비스를
만들고 그 영향력을 느껴본 적이 없는 것이다
한국은 특별하게 문화나 정신적인 무형의 힘
즉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집적적인 영향력이나
혜택에 대해 느껴보거나 이것이 좋은 것이다라는
체감을 해본적이 없기 때문일 것이다
빠른 경제 성장을 속도와 시간의 의해
사람들의 하드웨어와 외향적인 발전은 상향되었지만
소프트웨어와 내향적인 향상은 여전히 부족하다.
세상만사 모두 완벽한것은 없지만
인간은 모두 자신의 부족함을 채우기 위해
사람들은 부지런히 자신의 일상을 채워가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영역의 공허함은
점점 깊어지는 것 같다.
==
의식 있고
술 있고
의식酒 해결!
주류라는 취미, 일상, 문화
주류탐험가의 천일야화
酒류와 비酒류에 이야기를 더하다.
Mainstream explorer
'한국사회와 酒류문화 - Picaresque'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지니스의 밸런스 (0) | 2024.05.09 |
---|---|
비지니스의 실수와 허수 그리고 무리수 (0) | 2024.05.09 |
시간과 변화 그리고 비지니스와 소비자 (1) | 2023.10.24 |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0) | 2023.10.23 |
놀이와 비용 계산의 관계.. (0) | 2023.07.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