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228 오늘의 잔생각
한국 비지니스 트렌드의 변화에 대한 생각
연말이 되어 한해를 돌아보며
한국 비지니스 생태계에 대하여
많은 것들이 변화한 만큼
어떤 것들이 변화했는지
무엇이 변화했는지
이런저런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국내 경기가 침체하기 시작하면서
가장 민감한 의,식, 주가 차례로 내리막을 걸었다
첫 번째로
패션산업의 성지인 동대문과
전자기기의 성지인 용산의 몰락이다
트렌드에 변화에 민감한 패션과 전자기기
배치된 중심상권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바뀌는
변화에 가장 큰 희생양이 되기도 했고
가격 경쟁력이 중국에 점차 자리를 내어주고
동대문에서 섬유업과 패션업에 종사하던 사람들과
용산에서 전자기기 판매업에 종사하던 사람들이
용산과 동대문을 떠나면서
중심상권의 활력이 줄어들고 공백이
시작된 것이 아닐까 추측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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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로
펜데믹으로 인한 공간과 시간의 제약
그리고 새로운 시스템의 변화와 적응
코로나로 인해
많은 사람들의 공간과 시간에 제한이 생기게 되고
기술의 발달로 인해
현실의 공간보다 사람들이 가상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졌고
출근이 필요없는 재택근무와 매장 방문 및 오프라인 소비는
온라인으로 변하여 중심상권의 유동인구의 변화가 크게 변했다
==
세번째는
탐욕에 의한 정치경제에서 시작된
신뢰의 붕괴와 부동산 경기 폭락
대책없는 외교방안으로 시작한 경쟁력악화이다
한 정치인의 발언으로 시작해서
부동산 시장의 신용거래에 불신이 생기고
법의 허점을 이용해서
부동산을 도박처럼 설계하여
타인의 재산을 훔치는 사례들이 생기면서
탐욕으로 커져있던 부동산 거품이 줄어들고
거대한 자본을 바탕으로 공격하는
중국의 치밀하고 집요한
한국 주요산업 경쟁력 약화 전략에
점점 시장 잠식되어 가는 걸
두고보고 있는 기득권으로 인해
지금의 상황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
동대문과 용산에서 일하던 그 많은 사람들은 어디로 갔을 까.. 무슨일을 하고 있을까..
재택근무로 인해 현실보다 가상의 온라인의 사람들은 롱런하고 있을까..
오피스 지역<예) 강남> 에서 사람들이 출근을 안하거나 중심에서 변두리로 이동하며
비어가는 오피스 상권은 활기를 찾을 수 있을까?
용산과 동대문은 다시 예전과 같은 활력을 찾을 수 있을까?
상대적으로 배송 물류업에 해당하는 사람들은 증가했다
한 직업으로 직장에서 오래 일할 수 없으며 대부분의 직업이 임시직이 되었다
개인이 소자본으로 사업으로 진입할 수 있는 업종이 거의 불가능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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