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칭 매니아라고 말하는 사람들의 최근 트렌드에 대하여..
무릇 고수라면
자신이 지향하는
높은 곳도 인지 해야하지만
낮은곳도 살필수 있는 사람이지 않을까
매니아는 항상 고고하고 높은 것만을 바라 봐야 하는가
매니아는 일반인과 다르기 때문에 무언가 달라야만 하는가
요즘은 몇몇 술을 즐기는 사람들 사이에서
뿌리나 근본을 강조하는 사람 치고
코어레인지나 엔트리 라인을
제대로 즐기는 사람은 거의 없는것 같다
당신이 진정한 고수라면
업장용 세금 다 맞은
엔트리 라인의 싱글몰트 위스키를
기꺼이 마실수 있는 바를
얼마나 자주 이용 하는가
에서 갈릴 수도 있겠다
가격이라면 개인적으로 구매하여
마시는 것이 저렴하다는 것을
당연히 알고 있을 것이고
효율만을 추구했을때
바에서 마시지 않을 것이다
많은 경험이 있다면 가격이외의
다른 매력을 즐기는가에 대한 것일수 있고
어떤 낭만을 즐기고
있는 것인가에 대한 질문일 수도 있겠다
자극을 경계하라
피트위스키와 캐스크스트랭스의 오류
관심사에 대하여
자기가 보고 싶은 것만 보기 때문에
해석도 자신이 하고 싶은대로
해석하는 시대가 되었다
최근 피트위스키의 자극이나
향이나 아로마가 너무 풍부한 맥주나 와인
캐스크 스트랭스에서 오는 알콜의 타격감을 경계한다
자극에서 오는 피로감
크게 다가오는 자극은
이해하기 쉽고 매력적이지만
오래가기 어렵거나
초심자에게 정보가 왜곡되기
너무 쉽다고 생각한다
개성이 강한것이 처음에는 각인되지만
범용적인 대중적인 아이템이 되지 못하면
클래식이 되기 어렵다
음식의 미식에서도
자극에서 결국
담백함과 은은함이
고급으로 가는것이라는 것을 보면
기묘하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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